하나금융투자는 오늘 시카고상품거래소(CME)로부터 '해외선물옵션 시장접근 중지 조치를 종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홈트레이딩 시스템(HTS)를 통한 해외선물옵션 거래를 최종 점검 과 테스트 이후 재개할 예정입니다. 거래 재개 일은 추후 HT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5월 21일 CME는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1년간 계좌 소유 등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관련 규정 위반 조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선물옵션 등 거래를 오는 20일까지 60일간 중지하는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CME 측은 "지난 달 13일 이후 하나금융투자가 청산 회원사에게 각각 별개의 고객 계좌 보유 약정을 종합해 보고하는 등 시장규제부의 문의에 정확하고 완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장규제부에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병군 하나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해외선물옵션 거래중단으로 손님들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며 "관련 임직원 모두가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관련 제도를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