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이후 글로벌 증시가 미중 간 무역마찰 상황에 따라 춤춰 왔는데요. 바로 오늘이 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키로 시한을 정했던 날이 왔습니다. 최악의 상황인 보복관세 전쟁이 발생할 경우 세계 경제와 증시에 급속히 비관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미중 간 틈새에 끼어 있는 우리 증시 입장에서는 그 어느 국가보다 가장 중대한 문제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중 간 무역마찰이 보복관세 전쟁으로 악화될 수 있는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올 들어 증시를 둘러싼 많은 변수 가운데 최대 변수로 한다면 미국과 중국 간 마찰인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트럼프, 대중국 무역적자 축소 최우선순위
-1R 환율전쟁, 달러 약세->위안화 약세 대응
-중국과 마찰, 3월 게리 콘 사임 이후 표면화
-2R 관세전쟁, 고관세 부과->중국도 맞대응
-3R 첨단기술 전쟁, 차세대 기술개발 억제
미국과 중국이 무역마찰이 벌어질 경우 당사국인 두 국가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도 안 좋을 것이라는데 왜 싸움을 벌이는 것입니까?
-직접적인 원인, 양국 간 무역불균형 심화
-5월까지 미국 무역적자 절반 이상 ‘중국’
-세계 경제 주도권 싸움, 투키디데스 함정
-트럼프 ‘보호주의’, 시진핑 ‘자유무역’ 기수
-스토롱 맨, 밀리는 정치적 생명까지 악영향
방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부상에 민감한 것은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질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투키디데스 함정이 무엇입니까?
-신흥 강대국 부상, 기존 패권국과의 전쟁
-BC5 스파르타와 아테네 펠로폰네스 전쟁
-15년 9월 미중 정상회담, 시진핑 첫 언급
-중국 부상, 미국 견제로 투키디네스 함정
-투키디데스 함정, 新부상국 더 좋은 결과
미중 간 마찰이 지속됨에 따라 부작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가장 주목되는 것이 지난 10년간 호황세를 누려왔던 세계경기가 둔화될지 모른다는 우려이지 않습니까?
-Global Value Chain, 세계 교역 직접 영향
-GVC, Inter Firm Trade와 Intra Firm Trade
-세계가치사슬 약화로 세계교역 감소 주요인
-세계교역탄성치, ‘1’ 이하로 하락시 침체국면
-IMF, WB, 등 국제기구, 세계경제 침체 우려
증시도 미중 간 무역마찰 진전 여부에 따라 움직이는 천수답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글로벌 증시, 게리 콘 사임 이후 ‘변곡점’
-세계 증시, 추세적 하락국면->비관론 고개
-다우 지수, 200일 이동평균선 24300선 붕괴
-상하이 지수, 마지노선인 2800선마저 붕괴
-코스피 2300선, 코스닥 800선 동시에 붕괴
오늘이 양국 간 보관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임계시한인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보복관세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최상 시나리오, 미중 무역마찰 극적 타결 15%
-차상 시나리오, 미국 양보 속 미완성 봉합 30%
-차하 시나리오, 중국 양보 속 미완성 봉합 40%
-최악 시나리오, 미중 간 무역전쟁으로 악화 15%
-세계경제와 증시, 중국보다 미국의 태도가 중요
중국보다 미국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이지 않습니까?
-트럼프 통상정책, <The Art of Deal> 근거
-Maximum Pressure, 노이먼 게임방식 선호
-출범 1년차 중국, 한국 등 동북아 적자국 대상
-출범 2년차 유럽, 캐나다 등 전통 우방국 확대
-미국 내 분위기 악화, 트럼프 ‘진퇴양난’ 국면
오늘 미국과 중국 간 최악의 상황인 보복관세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양국 간 마찰이 타결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 중심, 팍스 아메리카와 브레튼우즈
-중국, 팍스 시니카와 위안화 국제화 모색
-중국 아킬레스건, 미국 무역적자 절반 차지
-스트롱 맨 대결, 밀리면 정치생명에도 영향
-미중 관계, ‘갈등과 화해’ 간 스네이크 형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