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르웨이 씨탱커스社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올해 목표 절반 육박

입력 2018-07-06 10:09


[사진]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노르웨이에서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左)과 씨탱커스社 마리우스 허만슨 신조담당 이사가 LNG운반선 건조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 수주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6일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씨탱커스(Seatankers Management)社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특화된 기술인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됩니다.

이럴 경우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게 된다고 대우조선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5척, 특수선 1척 등 총 28척 금액으로는 약 35억4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약 48%를 달성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