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목2동 용왕산근린공원에 면적 1,900㎡의 숲속 자연학습장을 3일 개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왕산 숲속 자연학습장은 소음, 야간조명 등 민원이 많았던 야외 배드민턴장 2곳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조성됐습니다.
자연학습장 옆에는 별도의 실내 배드민턴장을 만들어 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는 또 나무 13종 27,034주와 31종의 초화류를 식재해 다양한 관목과 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숲으로 복원했습니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숲에서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숲의 소중함을 배우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푸르고 깨끗한 도시 에코양천을 만들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