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어쿠스윗, 드라마 ‘인형의 집’ OST ‘가족’ 발표

입력 2018-07-06 07:36



혼성듀오 어쿠스윗이 가족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OST를 발표한다.

어쿠스윗은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해 수록곡 ‘가족’ 녹음을 마치고 7일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 ‘가족’은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 분명히 우린 느낄 수 있죠 / 힘든 세상에 주저앉고 싶어질 때 / 다시 일으켜주는 내 가족들’이라는 노랫말처럼 소중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치열한 삶속에서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등 뒤를 지켜주는 든든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간 이 곡은 어쿠스윗의 풍부한 감성과 감미로운 음색을 통해 수준높은 곡으로 완성됐다.

어쿠스윗은 팀 이름의 슬로건처럼 ‘감미로운 혼성 어쿠스틱 듀오’이면서도 탁월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담백한 인디풍의 음악뿐만이 아닌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곡은 어쿠스윗의 그동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신곡 ‘가족’은 여러 편의 드라마를 통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의 작품으로 막바지를 향해 가는 드라마에 진한 감동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여러 발표곡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어쿠스윗이 사랑과 이별의 테마가 아닌 가족의 사랑을 테마로 한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은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로 전개 중이다.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OST 어쿠스윗의 ‘가족’은 7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