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인도 자본시장 투자 확대 모색

입력 2018-07-05 15:14
자본시장 대표단, 인도현지에서 공동포럼·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인도에 대한 투자기회 발굴 등을 위해 '한국 자본시장 대표단'을 꾸려 지난 3일부터 인도를 방문 중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대표단은 권용원 금투협회장을 포함해 3개 증권사(대신·IBK·한화투자)와 4개 자산운용사(삼성·신한BNP파리바·키움·미래에셋)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됐으며, 이번 방문은 뭄바이증권협회(BBF)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표단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와 뭄바이증권거래소를 방문해 인도 혁신기업과 증시 동향 등을 파악하고 인프라 투자기회를 논의했습니다.

오는 6일에는 뭄바이에서 열리는 '한-인도 자본시장 협력포럼'과 '한-인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권용원 금투협회장은 양국 자본시장 협력을 위한 6가지 사업을 인도 측에 제안하고, 금투협은 BBF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