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4일 개막한 남북 통일농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을 앞둔 여자 선수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혼합경기에선 남북의 간판 여자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친선 경기를 펼쳤다.
'평화팀' 소속으로 뛴 만 15세 박진아는 우월한 신체조건으로 눈에 띄었다.
박진아의 키는 200㎝로 알려졌지만 그새 자란 듯 이날 205㎝로 소개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북 남녀 선수를 통틀어 가장 크다.
이날 박진아는 교체 출전해 9분을 뛰면서 9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았다.
움직임은 느린 편이었으나 골 밑에서 기회를 잡으면 높이를 앞세워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