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더이엔엠(THE E&M)이 말레이시아 국책사업 '말라카 게이트웨이(Melaka Gateway)'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오늘(4일), 더이앤엠 측은 "말레이시아 국책사업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로 개발 중인 말라카 게이트웨이의 프로젝트 파트너 선정사업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파트너사로 선정된 더이앤엠은 말라카 게이트웨이를 개발,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기업 KAJ(KAJ DEVELOPMENT SDN BHD)와 함께 케이팝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요 비즈니스로 케이팝 콘서트와 홍보 프로모션 등의 공연사업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케이팝과 국내 트렌드를 반영시킨 테마 거리 기획 및 조성, 프로젝트 관광단지 내 블록체인 페이먼트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KAJ의 다투크 미셸 오앙(DATUK MICHELLE ONG) 대표는 "현재 말라카 게이트웨이는 동남아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케이팝 및 한류 콘텐츠를 적용하고자 했다"며 "더이앤엠의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양질의 케이팝 및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는 우수한 기업이라고 판단해 한국에서 유일하게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더이앤엠에서는 패션, 뷰티, 연예까지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하고 있으며 온라인 라이브 방송과 오프라인 콘서트를 자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말라카 게이트웨이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케이팝을 선보일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더불어 인사동 쌈지길, 서울스퀘어 등 국내 유명 부동산과 테마단지를 기획한 부동산 전문기업 어반 프라퍼티와 함께 말라카 게이트웨이 내에 케이팝 테마 거리를 조성해 최신 한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어반 프라퍼티 강성식 대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더이앤엠과 함께 세계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세련된 한류 감성이 잘 담긴 테마 거리를 통해 케이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더이앤엠은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온 블록체인이 실물 서비스에 적용될 기회도 마련한다. 이는 말라카 게이트웨이 관광단지 내에 블록체인 페이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제 및 할인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능해진다. 더이앤엠 남득현 대표는 "전 세계 관광과 물류가 집결되는 말라카 게이트웨이에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큰 자부심과 책임감이 느낀다"며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보다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익숙지 않은 블록체인 실물 서비스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 것이다"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더이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