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지난해 해외 의료관광객 7만 2천300여명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사태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급감 등에도 인도네시아 한류상품 박람회와 일본 여행 박람회 참가 등 해외시장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른 진료수입은 2천400억원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의료수입의 37.8%입니다.
국가별 방문객 순위를 보면 중국 2만 9천여명으로 40%를 차지했고, 미국 8천100여명으로 11%, 일본 6천800여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진료 분야는 성형·피부(59.2%), 한방(9.4%), 내과(7.9%), 검진(6.0%), 치과(3.9%) 순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