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자유계약선수(FA) 가운데 '대어급'으로 평가되는 다마커스 커즌스(28)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자리를 잡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커즌스와 1년간 530만 달러(한화 약 59억3천만원)에 계약했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다마커스 커즌스는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정규리그 48경기에 출전해 평균 25.2점을 넣고 12.9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다.
뉴올리언스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했으나 FA 자격을 얻고 다음 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로 옮기게 됐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랜트, 클레이 톰프슨 등 '빅3'의 활약으로 최근 2년 연속 NBA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커즌스까지 보강하게 된 골든스테이트는 3년 연속 우승의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커즌즈 골든스테이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