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라멘집 매출 '1080억?' FT아일랜드 최종훈도 가맹점 사장님

입력 2018-07-02 12:19
수정 2018-07-02 16:31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라멘집 매출이 공개돼 화제다.

라멘프랜차이즈 '아오리라멘'의 대표인 승리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매출 규모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이상민과 함께 일본 도쿄 먹방투어를 떠난 승리는 시장조사 차원에서 현지의 한 라멘집을 찾았다. 그는 라멘집 CEO답게 면발의 굵기, 육수비법 등을 분석하며 '성공한 사업가'의 자질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이 라멘집 매출을 궁금해하자, 승리는 "한 매장에 월 2억원씩 나온다"고 말했다.

승리 라멘집 프랜차이즈 매장 개수는 현재 45개. 한 매장당 연간 24억, 전체 연간매출은 1080억원 규모인 것으로 계산된다.

이에 이상민은 "회사에 이사직 남는 것 없냐. 나도 매장 하나 하자"고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자식 성공했구나"라며 승리를 달리 봐 웃음을 안기기도.

한편 승리 라멘집 '아오리라멘'은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그룹 FT아일랜드 최종훈이 39호점 가맹점주가 된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승리 라멘집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