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 슬라브 애터니티 창립자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블록체인 컨퍼런스 '체이너스 2018'에서 "애너티니는 오프라인정보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블록체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터니티는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코인을 지향하며 탄생한 암호화폐입니다.
야니 슬라브는 '이더리움의 대부'라 불릴 정도로 이더리움 개발에 비중 있는 개발자 중 한명이었으나, 지금은 애터니티 창립자로 회사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야니 슬라브는 "2세대 블록체인의 선두주자인 이더리움의 가장 큰 단점은 확장성에 있다"며 "애터니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애터니티 코인은 이더라움과 유사해보이지만 크립토키티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빠른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를 위태 애터니티는 '엘랑'이라는 프로그래밍언어를 사용해 앱을 구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2년 역사를 가진 엘랑 프로그래밍 언어는 시스템이 절대로 다운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될 때 사용하는 언어 중 하나입니다.
야니 슬라브는 "100명의 직원 가운데 엘랑 언어 관련 전문가만 6명을 둘 정도로 중요시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터니티는 또 탈중앙화된 오라클 처리시스템, 스테이트 채널 등을 통해 오프-체인 기술을 실행함으로써 계약 당사자간 의견차이가 있는 경우에만 스마트 계약코드가 블록체인에 의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이밍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네이밍시스템이란, 토큰을 전송한다고 가정했을 때 수익자를 A라고 지정하면 A의 주소가 자동으로 저장되고 모든 거래가 처리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한편, 야니슬라브는 "이터니티 재단을 통해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총 10개 팀을 선정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