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너스 2018] "블록체인,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 정착"

입력 2018-07-02 09:49
케빈 구오(Kevin Guo) 중국 블록체인연구센터 회장은 한국경제TV 주최 블록체인 컨퍼런스 '체이너스2018'에서 "IT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금융전문가들도 이제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블록체인은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빈 구오 회장은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블록체인이 베트남의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전세계 블록체인 거래의 20%가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이 블록체인산업에서 선도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햇습니다.

유딜(Youdeal)의 CMO, 릴리 리(Lily Lee)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유저들이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릴리 리 CMO는 "만약 여러분이 요가 강사를 온라인상에서 찾는다면, 유딜은 5분 내에 10명의 유명 강사를 찾을 수 있다"며 "네트워크를 블록체인화함으로써 유저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릴리 리는 "한국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널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싶다"며 "이번 체이너스2018이 그러한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공유하는 '체이너스2018'은 1일부터 오늘(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