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나트랑 깜란 공항점 개장…1년 만에 베트남 2호점

입력 2018-07-01 18:51


롯데면세점이 6월 30일 베트남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 신터미널 개항에 맞춰 면세점을 열었습니다.

나트랑 깜란 공항점은 지난해 개장한 다낭공항점에 이어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두 번째 면세점으로, 1,680㎡ 규모 매장에서 화장품·향수·시계·패션·주류·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하며 출국장과 입국장 면세점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2028년까지 10년 동안 매출이 약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7년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통해 국내 면세점으로는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했고,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 나트랑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시내점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나트랑 깜란 공항점은 다낭공항점에 이어 오픈 첫해 흑자를 기록하는 '알짜' 매장이 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특히 현지 사회 공헌에도 많은 힘을 쏟아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면세점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