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취임을 이틀 앞둔 30일 도청 입구에 있던 기존 도정지표를 철거하고 새로운 도정 슬로건을 부착했다.
새롭게 부착된 문구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다.
이 문구는 김경수 당선인이 후보 시절 사용했던 '완전히 새로운 경남/경제를 살리겠습니다/경남을 바꾸겠습니다'의 일부분이다.
이는 선거기간 김경수 후보 캠프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캘리그라피 전문가가 썼고, 흰 바탕에 글씨는 남색과 하늘색으로 표기됐다.
이날 문구 교체뿐 아니라 문구를 지탱하던 프레임까지 빨간색에서 흰색으로 변경됐다.
기존 문구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시절에 사용했던 도정지표 '당당한 경남시대'였다. 문구 왼쪽에 작은 글씨로 'Bravo Gyeongnam'도 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