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9일 유럽 선주로부터 특수선 2척을 2661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3.4% 규모이며 2021년 1월 인도할 예정입니다.
선주의 요청에 따라 선주명과 선종은 비공개됐습니다.
본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발주처 이사회 승인을 득할 경우 계약이 확정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계약은 무효화됩니다.
삼성중공업은 또 오세아니아선주 오션리그사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1척의 납기를 내년 1월에서 2020년 9월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번 납기 연장으로 선주사의 드릴십 인수의지가 여전히 확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