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미만 초소형 아파트 안양 씨엘 포레 자이 '인기'

입력 2018-06-29 16:02


1~2인 가구 증가로 안정성 확보...가격 상승률까지 두드러져

최근 전용 59㎡ 미만으로 공급되는 초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1∼2인 가구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 국내 1~2인 가구수는 1019만 7258가구로 지난 5년 전인 2010년(834만 7217가구)에 비해 22.16% 증가했다. 지난 2000년까지만해도 1~2인 가구는 495만 4981가구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 834만 7217가구로 증가했고, 2015년 들어서는 1000만 가구를 넘어서며 국내 전체가구수(1911만 1030가구)의 절반을 돌파했다.

이처럼 1~2인 가구가 늘면서 초소형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도 중소형 면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나라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용 60㎡이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7528건으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61~85㎡ 아파트 거래량인 1만 4593가구 보다 약 20%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가격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힐스테이트 녹번'의 전용 49㎡ 분양권이 4억 5300만원(1층)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2016년 3월) 가격이 3억 27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2년 새 1억 2000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84㎡(4층)는 분양가 5억 3190만원에서 6억으로 681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때문에 최근 분양시장에서 초소형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지난달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양시에서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전용 46㎡는 단 5세대 모집에 564명이 몰리며 평균 112.8대 1로 전체 주택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황이 이렇자 GS건설이 7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초소형 평면이 함께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791세대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 32세대 △45㎡A 46세대 △45㎡B 46세대 △49㎡A 22세대 △49㎡B 26세대 △59㎡A 91세대 △59㎡B 49세대 △59㎡C 26세대 △73㎡A 79세대 △73㎡B 73세대 △73㎡C 77세대 △84㎡A 63세대 △84㎡B 43세대 △84㎡C 100세대 △100㎡ 18세대 등이다. 특히 전용 59㎡ 미만 초소형 아파트는 일반 분양세대수의 약 20%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다.

여기에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입지도 탁월하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지가 수리산과 인접해 있어 최근 유행하는 '숲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양씨엘포레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 7월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