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대출금리 조작' 개선책 마련 TF 운영

입력 2018-06-28 17:11


은행들의 대출금리 조작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은행들과 함께 개선책 마련을 위한 대책반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은행권과 함께 대출금리 제도 개선을 위한 T/F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3일 첫 회의를 열 예정으로, T/F는 세부 논의주제 확정과 함께 올 하반기 안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세부 논의주제로는 은행 내부 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선과 금융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를 위한 공시 강화, 규준 위반시 제재 근거 마련 등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