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와인바 '뱅가', 여름 맞아 새로운 토요 와인 앤 다인 프로모션 선보여

입력 2018-06-28 13:30


신사동에서 13년 넘게 영업 중인 고품격 와인바 뱅가(Vin.ga)는 여름을 맞아 7월부터 새로운 테마의 토요 와인 앤 다인 프로모션을 두 달 간 선보인다. 토요 와인 앤 다인은 2018년 새롭게 런칭한 프로모션으로서 매주 토요일마다 정해진 테마에 맞는 가성비가 좋은 음식과 와인,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토요 와인 앤 다인 프로모션의 테마는 '집시의 캐러밴' (Gypsy's Caravan)이다. 캐러밴의 사전적 의미는 이동식 주택을 뜻하는데, 집시들이 유목생활을 하면서 타고 다니는 포장마차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여름의 무더운 열기를 피해 집시처럼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사람들은, 최고급 식자재를 사용한 여름철 보양 음식, 엄선된 와인 페어링, 이색적인 집시 음악을 뱅가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토요일에 뱅가를 방문하는 고객은 얼린 블루치즈와 화이트 와인에 절인 건포도가 어우러진 루꼴라 샐러드, 구운 낙지와 시트러스 향미가 가미된 리조또, 하우스 메이드 그레이비를 곁들여 즐기는 훈제한 로스트 치킨으로 구성된 모현문 셰프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푸짐한 세트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뱅가의 소믈리에팀이 선정한 와인 페어링으로는 스페인 후미야 지역의 떠오르는 생산자인 에고 보데가스 (Ego Bodegas)의 모나스트렐과 까베르네 쇼비뇽을 블렌딩하여 농밀한 바디감이 매력적인 레드 와인 에고 보데가스 푸에르자 2014 (Ego Bodegas Fuerza)와 모스카텔과 샤도네이를 블렌딩하여 플로랄한 아로마와 프루티한 맛을 자랑하는 화이트 와인 에고 보데가스 고루 엘 블랑코 2016 (Ego Bodegas Goru El Blanco)를 음식과 매칭한다.

앞으로 2달동안 진행될 이번 토요 와인 앤 다인 프로모션 기간 동안은 '집시의 캐러밴'의 테마에 어울리는 뮤지션들을 섭외했는데, 마누엘 웨이얀드 트리오 (Manuel Weyand Trio), 이현종 집시 트리오, 더스키80과 친구들 (Dusky80 & Friends) 등이 이색적인 집시 스타일 재즈를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