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부인 "초코토스트 해 주고 싶다"

입력 2018-06-28 11:39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선보인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좋아하는 간식은 '초코토스트'다.

지난 20일 조현우 선수 부인 이희영 씨는 채널A 뉴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마른 체질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음식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는 입장이고요. 그리고 선수 본인도 체격 조건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생각을 하고, 관리를 하는 입장이라 우선은 좋아하는 '초코 토스트' 같은 음식을 해줄 거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초코를 어릴 때부터 일단 많이 좋아했다고 들었고요. 제가 아무래도 과학연구 분야에 종사를 했었기 때문에 조금 실험정신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그래서 마른 사람을 어떻게 건강하게 찌울까. 초코가 견과류 같은 거랑 잘 맞으니까. 본인도 좋아하고 해서, 토스트에 견과류를 경기 마치고 오면 그런 위주로 간식을 많이 해줬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조현우의 헤어스타일과 하얀 피부에 대한 질문에 이 씨는 "피부는 일단, 하얀 피부는 타고났고요. 여름에도 운동을 해도 일단 타지 않는 피부인 것 같고요. 그래서 저희는 마트나 이런 곳에 갔을 때 할인하는 1+1 수분크림을 여름이라고 하면 저희는 준비해놓고 하나씩 나눠서 쓰기도 하고요."라고 답했다.

또한 "머리 스타일도 챌린지팀에 있을 때도 제 생각에는 조금은 튀어야 운동하는 그 모습 자체도 한 번 더 눈이 가지 않을까. 그리고 본인도 노랑머리를 좋아하니까. 그래서 조금씩 남들은 이제 특이한 머리 스타일로 가는 줄 아는데 저희는 조금씩은 변화를 주는 것 같아요. 머리 길이나, 웨이브나. 아주 조금씩은 변화를 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조현우는 독일 전에서 수차례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의 최고 수훈선수가 됐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로 뽑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채널A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