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정책과 한·인도 협력 미래' 세미나 내달 3일 개최

입력 2018-06-28 10:53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재영)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3일(화)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신남방정책과 한·인도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주요 국정과제로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는 아세안과 함께 새롭게 협력해야 할 핵심 국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한 인도의 전략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한·인도 양국 정부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의 방향을 찾기 위해 열립니다.

인도 모디 총리 경제자문위원회의 의장인 비벡 디브로이(Bibek Debroy) 박사를 비롯해 에이스케 사카키바라(Eisuke Sakakibara) 전 일본 대장성 차관, 글레브 이바쉔초프(Gleb Ivashentsov) 러시아국제문제위원회 부위원장, 리 샹양(Li Xiangyang) 중국사회과학원 국제전략연구원 원장 등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개회식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개회식에서는 이재영 KIEP 원장의 개회사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환영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축사,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새로운 세계질서와 인도의 부상'을 주제로 인도, 러시아, 중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각국의 세계전략과 인도의 잠재력, 한·인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충제 KIEP 연구조정실장, 산딥 미쉬라(Sandip Mishra) 네루대학교 교수, 김봉훈 맥스틴 글로벌 대표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동방정책을 평가하고, 한·인도 협력의 과제와 방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방선 현대자동차 이사, 박동성 효성 고문, 신시열 오코멕스 대표가 참여해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 성공 경험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