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경방송 시민기자단·팔로제작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서경방송 본사 발대식에서는 경남 지역민 50명에게 시민기자단·팔로제작단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시민기자단과 팔로제작단은 진주와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등 경남 서부 6개 시·군의 지역민들로 구성됐으며, 대학생과 주부, 직장인, 시민단체, 시민협의체 관계자 등 그 연령과 직업도 다양하다.
발대식 이후, 서경방송 시민기자단과 팔로제작단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7월부터 서경방송 별관에 조성된 서경미디어센터에서 기자 및 PD들에게 기사 작성과 아이템 선정, 촬영, 편집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네 차례의 교육을 마친 후부터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며 뉴스 리포트와 영상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물은 서경방송 지역 채널 8번을 통해 방송되며, 제작자에게는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서경방송은 이번 시민기자단과 팔로제작단을 통해 기존 '지역민이 참여하는 방송'에서 '지역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방송'으로 조금씩 거듭날 계획이다. 서경방송 관계자는 "시민기자단과 팔로제작단은 향후 수시 모집을 통해 그 규모를 점차 늘릴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생생하게 직접 전하는 지역 소식과 영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서경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