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춘, 영화 ‘카페 푸른여인’ 출연…기주봉-신구와 호흡

입력 2018-06-28 09:40



배우 김병춘이 영화 ‘카페 푸른여인’에 출연해 신스틸러의 활약을 펼친다. 개봉에 앞서 김병춘의 존재감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 푸른여인’은 서울 생활에 지쳐가던 주인공 혜주가 아픈 엄마의 권유로 고향으로 돌아와 아빠와 함께 푸른 여인숙을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병춘은 ‘카페 푸른여인’에서 영덕(기주봉 분)의 친한 동네 동생 문식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택시기사인 문식은 영덕의 가족과 영덕의 딸 혜주(조수하 분)를 돕는 넉넉한 인품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김병춘은 문식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줄 계획이다.

김병춘은 유수의 연극과 영화는 물론이고 드라마 ‘역적’ ‘왕은 사랑한다’ ‘명불허전’ ‘언터처블’ ‘이판사판’ ‘크로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배우다. 김병춘은 ‘카페 푸른여인’ 외에도 9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 출연을 확정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카페 푸른여인’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춘 외에도 기주봉, 신구, 김혜리, 조수하 등이 열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