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운용 "맥쿼리운용 답변 유감"…보수 적절성 확인 위한 자료 요청

입력 2018-06-28 09:13
수정 2018-06-28 13:44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법무법인 넥서스를 통해 "6월 5일자 서신 및 6월 26일자 주주총회 소집청구와 관련해 주주들의 정당한 요구에 대하여 성실한 답변없이 언론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힌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어 "정관에 따라 법인이사, 송경순 이사, 정우영 이사 3인 중 2인의 이사회 결의로 즉시 인하가 가능한 운용사의 과도하고 불합리한 보수 구조를 바로 잡아 주주가치를 현재보다 현저하게 개선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사회가 현재의 보수구조를 바로잡는다면 주주총회 소집을 통한 운용사 교체를 강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했습니다.





플랫폼운용은 아래와 같이 3가지 자료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에 요청했습니다.

① 보수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위해

▲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의 27명 인력 중(법률, 회계, 준법감시, 일반관리 업무 제외) 맥쿼리인프라펀드에 투입되는 인원의 현황 및 과거 5년간 수행업무 내역

② "맥쿼리인프라펀드의 보수 구조 및 규모가 해외 상장 인프라펀드와 유사하다"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 비슷한 보수 구조의 상장 인프라펀드 목록

③ "2017년 기준 12개 법인 임직원의 평균 급여가 업계 평균과 유사하다"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 맥쿼리인프라펀드가 현재 파악하고 있는 업계평균 금액 및 업계 평균으로 포함되는 대상 회사들

▲ 12객 법인 임직원들의 업무범위

▲ 맥쿼리 퇴직임원의 맥쿼리인프라펀드 도로자산 과거 및 현재 파견 내역 및 해당인력의 급여정보. (특히 맥쿼리인프라펀드 퇴직임원이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용인서울고속도로 대표이사의 급여정보)

④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현금 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다른 펀드 '한국민간운영권펀드'의 투자자 모집 당시 투자자설명서

▲ 당시 경쟁입찰이 실시된 입찰공고문 및 공고서류 일체

⑤ "2012년 1건 자문을 끝으로 현재까지 단 한건의 맥쿼리 계열사 자문 사례가 없다"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 2006년 상장시점부터 2012년까지 맥쿼리인프라의 자산법인들이 맥쿼리 관계자를 금융자문사로 하는 자문거래에 대한 자문료, 주선료 등의 상세 내역

⑥ "도로운용관리비는 임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쟁입찰 등을 거쳐 이사회 승인과 외부회계법인 감사를 받기 때문에 부당하게 과다한 금액이 지출될 여지가 없다"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 현재 제기되고 있는 광주 제2순환도로 관련 의혹에 대한 사건 배경 및 조사 진행상황 등에 대한 상세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