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진출 가시화…목표가↑"

입력 2018-06-28 09:13


한화투자증권이 28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의 미국 시장 출시 가시성이 높아지고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주가 상승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나보타와 관련해 지난 5월 미국, 캐나다의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획득에 이어 유럽 약품청으로 부터 EU-GMP 승인을 획득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50%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 2a상 결과가 기존 경쟁사의 파이프라인 대비 차별화된 결과를 발표했다"며 "임상 3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