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제신용평가사들의 포스코에 대한 신용등급이 잇따라 상향되고 있습니다.
이번달 국제신용평가 기관 무디스와 피치가 신용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올린 이후, S&P도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P는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등에 따른 우수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재무건전성 지표인 차입금 대비 현금영업이익 비율(Debt/EBITDA)은 향후 1~2년 내 1.6배~1.9배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포스코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상향 조정 중입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각각 21일과 19일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바 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0조 6,551억 원, 영업익 4조6,218억원을 기록해 최근 6년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7.4%, 10.1% 증가한 28조 5,538억원, 2조 9,0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