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컨퍼런스 체이너스2018] 전세계 유망 블록체인 한자리에 모인다

입력 2018-06-26 14:50
수정 2018-06-26 14:42
<앵커>

전세계 유망 블록체인 기술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오는 7월 1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에서 열립니다.

최근 불거진 가상화폐 거래의 안전성 문제 등 현안이 심도있게 논의되는 한편,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가져다 줄 블록체인 기술들도 이 자리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원규 기자입니다.

<기자>

에이치닥으로 (Hdac)지난해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 약 2억5,800만달러의 ICO를 성사시키며 화려하게 블록체인 시장에 등장한 현대페이.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체이너스 2018에서 'Hdac 블록체인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갖고, Hdac ICO 성공사례와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하반기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될 체이너스 2018에는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의 안전성 문제가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2013년 거래소 오픈 이후 해킹사고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유명한 중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후오비의 한국지사 김성식 최고기술책임자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거래소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합니다.

중국에서 시가총액이 두번째로 큰 암호화폐이자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모두 지닌 '3세대 블록체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퀀텀(Qtum)의 개발자 패트릭 다이는 디지털 자산관리의 보안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례들도 공유됩니다.

보험과 채권 등 실물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암호화폐인 바이텀을 비롯해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40여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들이 이 자리에서 공개됩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업계의 구글을 꿈꾸는 네뷸라스의 창시자 슈 이지와 중국내 3대 퍼블릭 블록체인인 바이텀의 CEO 등 700여명의 전문가들, 그리고 국내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중인 대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합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체이너스 2018는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와 벤처캐피탈이 한데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장이 될 전망이며 로드쇼 참석은 무료입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