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사우디·UAE에 '인보사' 수출

입력 2018-06-26 10:40
코오롱생명과학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유전자세포치료제인 '인보사K'를 수출합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다국적 제약사인 먼디파마와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K'의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진출을 위한 독점판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먼디파마와 지난해 3월 인보사의 한국 파트너사로 대학 병원 등 대형 병원에 치료제 등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새로운 중동 지역에서 '인보사K' 런칭을 위해 먼디파마와 지속적인 파트너가 된 것은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역량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며 "두 나라의 인구수가 4천만명 이상, 소득수준 평균 3만달러 이상, 55세 이상의 관절염 유병률이 30% 이상을 감안했을 때 인보사K의 판매량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