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장마전선 북상 전국 '많은 비'…폭염기세 '주춤'

입력 2018-06-25 19:40


화요일인 26일(내일)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여 기온이 평년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점차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26일~27일 아침까지)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50~100mm(많은 곳 150mm이상), 충청도, 경북북부, 강원영동 40~80mm(많은 곳 100mm이상), 남부지방 5~40mm 정도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에서 25℃,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31℃가 되겠다. 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이 26~27일, 30일에 비가 오겠고, 28~29일은 소나기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26일에 소나기가 오겠고, 27~28일, 30일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27일부터 30일까지 비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장마전선 북상, 주간 날씨예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