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입원 논란' 지드래곤, 두 달간 23일 '병가+연가'

입력 2018-06-25 17:45


군 병원 특혜 입원 논란 관련,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발목 치료를 위해 두 달 동안 병가 21일에 개인 연가 2일을 사용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가 20대 국회 상반기 국방위 의원실 질의에 한 답변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질의 답변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5월 16~25일(1차, 10일), 5월 26~6월 1일(병가 연장, 7일), 6월 13~16일(2차, 4일)에 병가를 썼으며, 6월 17~18일 개인 연가를 사용했다.

병가는 육군 규정에 따라 조치했으며 규정상 연 30일 이내, 1회 10일 이내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5월 26일부터 7일간 병가를 연장한 것은 군 병원에서 연장 심의를 통해 조치한 것으로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게 국방부 측 설명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복무 중인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의 일명 '대령실'로 불리는 병실에 입원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