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네이버와 AI 뮤직서비스 '바이브' 경쟁력 강화

입력 2018-06-25 14:44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 YG PLUS는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AI 뮤직 서비스인 'VIBE(바이브)'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YG PLUS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브에 독점 콘텐츠 및 음원 공급, 서비스 운영, 정산 플랫폼 고도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와 협력할 방침입니다.

바이브는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끊임없이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음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YG PLUS는 오차드, 라우트노트 등 해외 음원 콘텐츠 유통사와 공급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수준인 4천만곡의 음원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조성한 'YG-네이버 콘텐츠&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추가 음원 및 독점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YG PLUS 관계자는 "개별 음원의 메타데이터 구축 및 네이버의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