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아이템으로 넘나드는 시티 바캉스 스타일링

입력 2018-06-25 10:20
설레는 바캉스의 계절이 다가왔다. 여행지를 고르고 계획을 짜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패션인데, 휴가를 위해 평소 입지 않는 스타일의 옷을 무작정 사서 입는다면 ‘투머치 패션’이 되기 쉽다. 옷과 액세서리 포인트로 휴가지에서 빛을 발하면서도 데일리룩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시티 바캉스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로브, 카바나 셔츠 등 패턴 의류 하나면 걱정 끝!

이번 여름 주목해야 할 아이템으로는 단연 카바나 셔츠와 로브를 꼽을 수 있다. 야자수, 꽃과 같은 프린트에 오픈 칼라, 여유 있는 실루엣의 카바나 셔츠는 이번 시즌 더욱 다양한 패턴과 컬러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실내에서 입는 가운을 뜻하던 로브 또한 이번 시즌 ‘만능 아이템’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화려한 트로피컬 패턴의 로브는 휴양지에서 비치웨어 위에 툭 걸치면 자외선 차단과 체온 보호 효과가 있으며, 일상에서도 가디건 혹은 원피스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의 의류로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면, 상반되는 심플한 컬러의 티셔츠와 데님으로 룩의 밸런스를 맞춰주자.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바캉스 패션이 손쉽게 완성된다.



▲ 선글라스, 시계, 슈즈 포인트로 바캉스 무드로의 완벽 변신

바캉스에서 빠질 수 없는 액세서리인 선글라스는 휴양지의 내리쬐는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함과 동시에 멋을챙길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번 시즌 선글라스 트렌드인 알록달록한 틴티드 선글라스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별다른 포인트 없이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계의 경우 수상 레포츠 활동을 즐길 것을 대비해 방수 기능을 갖춘 기능성 아이템을 추천한다. 루미녹스 시계는 방수와 스크래치에 강해 캠핑, 서핑과 같은 야외 스포츠활동에 적합하다. 슈즈는 스니커즈보다는 샌들로 마무리하여 보는 사람마저 시원한 룩을 연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