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노션, 낙폭과대주 평가에 상승

입력 2018-06-25 11:13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이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이노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5% 오른 5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이노션의 낙폭이 과대하며 2분기 실적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NH투자증권은 이노션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15% 상승한 1,128억원, 영업이익은 11% 상승한 286억원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앞서 김상조 공정위원장의 일감몰아주기와 관련된 대기업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하라는 언급 이후 이노션의 주가는 14% 이상 하락했으나 이후 김 위원장이 해당 발언이 비상장 계열사만 해당된다며 발언을 수정한 이후에도 이노션의 주가는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광고사업은 대기업 일감몰아주기와 관련된 규제를 이미 적용 받고 있고, 추가적인 규제 확대로 이어진다고 가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천원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