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고속도로, 32대 타이어 파손 이유는?

입력 2018-06-24 18:08
24일 오후 2시 30분께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방향 10.5㎞ 지점 기장2터널 입구 만화교 위 교각을 지나던 차량들의 타이어가 잇따라 파손됐다.

타이어가 파손된 차량만 32대에 이르고 차량이 급제동하면서 접촉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40분께부터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경찰은 차량을 기장나들목 쪽으로 우회하도록 하고 있다.

접촉 사고에다 차량 통행 통제로 사고지점 인근이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무더운 날씨에 상판과 상판을 잇는 이음쇠 결합 부분이 튀어나오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들의 타이어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긴급 보수공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