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유망주식 [김학주의 honor club] 챗봇을 시작으로 AI대표기업을 꿈꾼다 - 자이냅스

입력 2018-06-22 15:08


프로그램명 ; 스타유망주식 김학주의 honor club

방송일시 : 6월 21일(목) 밤 8시 30분

진행: 김학주 한동대 교수

출연: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

구성: 최현송

조연출: 박별

연출: 임상우PD

김학주 교수 : 최근 기사를 보니까 지방선거에서 네이버의 챗봇 클로바보다 자이냅스의 로엘이 더 정확했다는 내용이 있던데요. 먼저 챗봇이 어떤 것인지 시연을 통해 설명해 주시지요.

주동원 대표 : 저희가 어느 업체보다 우월하다기 보다는, 부분 부분마다 차이가 있다고 설명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오픈 도메인,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면, 저희 로엘은 선거에만 집중된 인공지능 입니다. 넓고 얕은 접근, 좁고 깊은 접근, 이러한 차이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학주 교수 : 챗봇시장이 이제 열리는 초기인데요. 그 동안 방해 요인이었거나 향후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주동원 대표 : 저희 내부적으로도 작년 말에 사용했던 엔진과 현재 사용하는 엔진이 아예 다릅니다. 버전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엔진입니다.인공지능 분야의 발전 속도는 분기별로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여기에 더해 한글에 대한 연구가 영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조금 느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 말까지만해도 챗봇의 수준이 시장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했다고 보기 어려웠지만, 최근의 챗봇 수준이 상당히 올라왔기 때문에 챗봇 도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봅니다.

김학주 교수 : 자이냅스는 현재 어느 부분에서 챗봇을 적용하고 있고, 또 향후 어떤 부문으로 확장해갈 계획입니까?

주동원 대표 : 창업하여 채 1년 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대선, 올해 지방선거에 선거 안내 챗봇을 출시하여 많은 반응을 이끌어내었구요, 언론사 대학교 챗봇 등을 납품하였습니다. 상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데요, 자이냅스가 보는 챗봇 시장은 자체 구축을 지향하는 대기업, 그룹사 보다는 병원, 대학교 기타 중견 기업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이 부분은 네이버나 카카오를 비롯한 많은 SNS 플랫폼에서도 하고 싶은 사업인데요. 자이냅스의 차별성은 무엇일까요?

주동원 대표 : 글로벌 IT 기업, 또는 말씀하신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IT 대기업에서 보는 시장과 저희 같은 스타트업이 지향하는 시장이 다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는 오픈 도메인을 추구하고 있으며, 저희는 도메인을 특화한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김학주 교수 : 그 밖에도 이미 이 사업에서 먼저 진출한 업체들도 있고, 왓슨을 비롯한 해외 업체들의 진입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진입장벽은 높은 편입니까?

주동원 대표: 인공지능 산업 자체가 융합 기술입니다. 컴퓨팅 스킬과 수학적 알고리즘, 데이터에 대한 분석력이외에도 적용 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하는 부분이라, 현재는 진입 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년전 IT 버블 때 최신 기술이었던 인터넷은 지금은 아주 범용화된 기술입니다. 인공지능 역시 시간이 흐르면 범용 기술, 기반 기술이 될 것이고, 이에 대해 꾸준한 차별화를 진행해야 저희도 생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학주 교수 : 결국 핵심개발자들과 챗봇의 새로운 적용처를 발굴해서 수요를 창조하는 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할 텐데요. 핵심인력들을 역할별로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동원 대표 : CTO를 담당하고 있는 강진범 박사는 한양대에서 인공지능을 전공하고 LG 전자를 거쳐 신한은행에서 AI 랩 리더로 일했었습니다. 저희에게는 클라이언트였는데 삼고 초려해서 어렵게 모셨습니다. 진훈 교수님은 연세대, 경기대 교수님 재직하셨고, 현재 빅데이터팀을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일반 스타트업과 조금 다른 부분이 전략 기획 인력이 단단한데요, 딜로이트 출신 박보영 박사, 김재형 변호사 등이 포진해있습니다.총 18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자이냅스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소개해 주십시오.

주동원 대표 : 자이냅스는 2017년 2월에 창업했습니다. 업력이 1년 남짓한 신생 회사입니다. 그러나 짧은 업력에 비해 많은 공모전에 입상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대표적인 수상 실적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7년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와 벤처스퀘어가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노매드 5기에 선정되어 실리콘 밸리에서 IR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또한 2017년 7월에는 Start Tel Aviv 한국 대표로 선정되고 강원창조혁신센터가 네이버와 공동 주최한 빅데이터 AI 분야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Top 5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연언어 처리 분야에서의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챗봇과 빅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보여 주요 미디어 회사 및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선일보, SBS, JTBC를 비롯한 미디어사와 한동대학교 및 한국수출입은행, KDB 산업은행, 신한카드와 같은 금융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현재 매출실적이 있습니까? 향후 3년간 얼마나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십니까?

주동원 대표 : 국책은행 2곳에 대한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등, 창업 첫해에 BEP를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목표는 20억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기반 기술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의 상담 시장에만 국한하여 보아도, 연간 10조 이상의 시장입니다. 이중 인공지능 비중이 10%만 되어도 MS 20% 가정하도라도 2천억에 달하는 만큼 꿈을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끝으로 자이냅스의 장기적 비전을 간략히 말씀해 주십시오.

주동원 대표 : 저희는 회사 소개를 할 때 가장 먼저 쓰는 모토가 바로 ‘인공지능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혁신을 이룬다’ 입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서 주로 챗봇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회사 소개를 할 때 결코 챗봇 회사라고 홍보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인공지능 분야, 그 중에서 자연어 처리에서의 강점을 키우고자 하는 조직입니다. 즉, 저희의 핵심은 자연어 처리입니다. 그리고 음성 인식과 영상 이미지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챗봇만 하고 지금의 성과에만 만족할 요량이면 생각할 필요가 없는 활동들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단순히 챗봇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전문가들을 모아서 혁신을 이루자는 공동 목표로 움직이는 것이며 장기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종합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증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