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기자전거 '에어 아이' 출시...IoT로 분실 걱정 '끝'

입력 2018-06-22 11:21
KT는 리콘하이테크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접이식 전기자전거 '에어 아이'(AIR i)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 아이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자전거입니다.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은 자전거 같은 이동체에 내장된 사물인터넷 모듈을 LTE-M 네트워크와 연동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일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입니다.

KT와 리콘하이테크는 이를 통해 "분실이나 도난된 제품의 가장 최근 위치를 확인하는 '분실 자전거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분실된 에어 아이가 재판매되거나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품의 모터를 임의로 가동할 수 없는 '원격 전원 제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는 "에어 아이에 합금 소재의 프레임과 포크를 사용해 배터리와 모터를 모두 장착해도 무게는 약 15kg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에 따르면 배터리 완충 시 약 60㎞(평지, 페달보조방식, 65kg 미만 이용자, 평균속도 15km/H 기준)까지 달릴 수 있으며 가격은 79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