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군산 주점 화재 화상환자 12명 지원

입력 2018-06-21 17:14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이 전북 군산 주점 화재 사건으로 인한 화상환자 12명에게 치료비와 재활서비스 등을 연계·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17일 오후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서 유흥주점 방화로 인해 이송된 중증 화상환자 12명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억울한 참변을 당한 범죄피해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내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12명의 환자들에게 치료비와 범죄피해구조금, 주거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욱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병원장은 "범죄로 인해 한 순간에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받게 된 환자들께 최상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