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오영주 "마지막 보고 먹먹하고 뭉클"

입력 2018-06-20 15:47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오영주가 남다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영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날 것 같지 않던 하트시그널이 정말 끝났다.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서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에 먹먹하고 뭉클하더라"면서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 웃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외롭지 않고 든든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 부족한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 주셔서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만큼 너무 감사드린다. 큰 힘이 되었고, 정말 행복했다"면서 "다들 이제 너무 맘 아파하지 마세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위치에서 힘들어한 저희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부디 거두어달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함께한 우리 출연자들 모두 정말 수고했어. 마지막으로 약 7개월간, 힘들 때마다 함께 속상해주고 곁에서 지켜주던 내 사람들 고맙고 사랑해"라고 감사함도 덧붙였다.

지난 15일 종영한 '하트시그널2'는 오영주, 임현주, 이규빈, 김도균, 송다은, 정재호, 김장미, 김현우 등 최고의 화제를 낳으며 막을 내렸다.

[오영주 글 전문]

끝날 것 같지 않던 하트시그널이 정말 끝났네요.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서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에 먹먹하고 뭉클하더라고요.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 웃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외롭지 않고 든든했어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 주셔서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만큼 너무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되었고, 정말 행복했어요.

다들 이제 너무 맘 아파하지 마세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위치에서 힘들어한 저희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부디 거두어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어요. 저를 돌아볼 수 있었고 많이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못지않게 고생 많이 하시고, 제게 소중한 경험을 주신 하트시그널 2 제작진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우리 출연자들 모두 정말 수고했어. 마지막으로 약 7개월간, 힘들 때마다 함께 속상해주고 곁에서 지켜주던 내 사람들 고맙고 사랑해.

/ 사진 오영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