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중회담이 비핵화에 한걸음 더 진전‥중국 긍정적 역할 기대"

입력 2018-06-20 13:49


청와대는 오늘(20일) 북중정상회담 관련 "이번 북중정상회담이 비핵화에 한걸음 더 진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비핵화를 완성하는 데, 아니 비핵화를 안정적으로 완성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으로서도 비핵화를 해 나가는 데 있어서 중국의 존재가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담보하는 그런 역할이 있을 것 같다"며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한반도에 밀접한 이해관계 당사자인 중국이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중정상회담에 앞서 우리 측에 사전에 연락했나란 질문에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통화한 적은 없다"며 "중국과 우리 외교 당국자 사이에 상시적으로 긴밀하게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나아가, '남북 정상간 핫라인' 관련 "현재 별다른 특이 동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