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동산교육의 모태 경록이 70일만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1·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한 '초단기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47세의 전업주부였던 해당 합격자는 부동산 중개 관련 업무를 맡게 됐으며, 이를 계기 삼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61년 전통의 부동산교육기관 '경록'을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대비에 관한 종합적인 상담을 받았으며, 해당 교육기관의 인강과 교재를 구입해 공부를 시작했다.
그녀는 기본서를 완벽히 숙지하고 문제를 푸는 일반적인 방식과 반대로, 문제풀이 강의를 먼저 수강한 뒤 기본서를 보면서 지문 위주의 공부를 했다. 또한 문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강의를 1.4배속으로 계속 반복수강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70일 중 20일은 직장을 병행하며 학습했고, 남은 50일간은 철저히 학습에 매진한 결과, 2017 제28회 공인중개사 자격증 1·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하는 괄목할만한 기록을 세웠다. 이후 경록의 홈페이지 합격수기 코너에 해당 교육기관의 관계자 및 교수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후기를 작성했으며, 이후 JTBC 방송에 공인중개사 단기합격자로서 출연해 대중에게 단기합격 방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한편 경록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임대관리사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부동산교육기관이다. 이곳의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인강과 교재는 공인중개사 시험출제위원 출신 교수 등 전문 교수진이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내용만 다루는 족집게식 교육콘텐츠로 개발돼, 단기에도 반복학습으로 합격률을 높이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