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 의학의 힘으로…화학과 여신 '등장'

입력 2018-06-20 12:38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임수향의 첫 등장이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수향이 연기할 강미래는 못생긴 외모 때문에 각종 별명으로 놀림을 당하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래서 가장 절친한 친구와 찍은 사진조차 없을 만큼 외모에 자신감이 없던 소녀. 결국, 오랜 고민 끝에 의학의 힘을 빌려 갖게 된 아름다운 얼굴로 새로운 삶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20일 공개된 사진에는 오늘부터 예뻐진 그녀, 화학과 여신 강미래로 완벽 변신한 배우 임수향의 모습이 포착됐다. 심플한 데님 셔츠에 밝은 노란색과 초록색 배색의 카디건을 가볍게 걸친 채 백팩을 살짝 잡은 그녀는 화려한 외모와 달리 소탈하고 사랑스러운 미래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별다른 꾸밈없는 중단발의 헤어스타일과 옅은 화장기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미래의 얼굴에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설렘과 낯섦이 공존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파란만장한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진은 "임수향은 대학 캠퍼스에 등장했던 첫 촬영부터 강미래 캐릭터 그 자체였다"라며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강미래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빠져들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임수향의 상큼 발랄한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7월 JTBC 방송 예정이다.

/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