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흔한 허리 질환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발병 시 무조건 수술을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과거에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수술이 많이 진행됐다. 하지만 요즘에는 허리디스크 치료 기술의 발달로 마비 증상, 대소변 장애 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절개와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적 치료는 고령 환자나 전신마취가 위험한 환자들에게 적용이 어렵다. 하지만 내시경레이저시술, 디스크고주파열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 적용 시 안전한 시술로 절개나 전신마취가 필요 없다. 특히 디스크고주파열치료는 허리디스크로 인한 요통뿐만이 아니라 디스크내부장애증, 디스크변성증 등의 치료도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변성증이란 디스크 자체가 변성되어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디스크탈출증인 허리디스크와 달리 디스크의 모양은 그대로지만 퇴행성 변화로 인해 그 기능을 상실한 질환이다. 퇴행성 질환인 만큼 주로 노년층에서 발병하며 증상은 엉덩이 전체가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크변성증에 고주파열치료 적용 시 특수한 주사바늘을 사용해 섭씨 90도로 3~5분 정도 가열한 뒤 디스크 주변의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이후 디스크벽을 이루는 콜라겐 섬유를 수축시키고 굵게 만들기 때문에 디스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간단한 시술방법으로 시술 시 경미한 통증만 느껴지며, 신속한 허리통증 완화가 가능하고 빠른 회복으로 일상생활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안산21세기병원 척추센터 박성훈 원장은 "고주파열치료는 1회 시술만으로도 현저하게 통증이 감소하고 노년층에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노년층은 허리디스크와 더불어 허리디스크변성증, 디스크내부장애증으로 인해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더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