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관계 진전되면 北과 천안함 폭침 협의가능"

입력 2018-06-19 11:12
수정 2018-06-19 11:15


청와대는 오늘(19일) 천안함 폭침 관련 "향후 남북관게가 진전되고 군사적 신뢰가 쌓이면 적절한 계기를 통해서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폭침은 당초부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안건으로 아예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담당자는 모든 논의 과정에서 천안함의 '천'자도 나온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조선일보가 '지난 14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천안함 폭침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방부는 회담에 앞서 북한에 천안함 폭침 사과를 요구하기로 내부 결론을 내렸지만, 청와대·통일부와 협의 과정에서 방침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데 대한 청와대의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