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에서 선정한 오늘의 주요 이슈들입니다.
[블룸버그]
1. 이란·베네수엘라·이라크 "증산 거부권 행사할 것"
2. 러-사우디, 빈에서 산유량 합의 연장 제안 예정
3. 트럼프 "비핵화 협상 결렬되면 군사훈련 재개"
4. 美 뉴저지 심야축제 총격…1명 사망·22명 부상
5. 팀 쿡, 애플 전 직원에게 '스탠딩 데스크' 지급
5.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에 근무하는 12,000여 명의 전 직원에게 스탠딩 데스크를 지급했습니다. 그는 앉아서 일하는 것은 새로운 암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이 일어섰다 앉았다를 반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후문입니다.
4. 다음으로 4위는 미국 뉴저지 주의 한 문화축제에서 심야에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인데요, 창고 쪽에서 몇 명이 싸움을 벌이다 총격 사건으로 번졌다는 분석입니다. 총격 용의자인 33살 남성은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현장에서 즉사했고,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현지시간 17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관련된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협상기간 ‘war game’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나의 요구였다. 왜냐하면 훈련 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가고, 선의의 협상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군사훈련을 즉시 시작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2. 오는 22일에서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주요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OPEC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OPEC의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가 산유량 조절 합의를 무기한 연장하자는 제안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알렉산드로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푸틴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 간 모스크바 회담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며, 다른 산유국들도 잠정적으로 협정 연장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1. 하지만 이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 반기를 드는 나라들이 있는데요, 블룸버그 메인에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그리고 이라크 등 3개 국가가 다음 주 비엔나 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와있습니다. “OPEC내 세 국가가 증산 제안을 멈출 것이다”라는 이란 측 대변인의 말이 실행된다면,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산유량 조절 합의 연장은 쉽게 합의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CNBC]
1. 트럼프-김정은, 전화번호 교환…'핫라인 구축' 기대
2. 韓-美 연합훈련 중단 내주 발표…UFG만 언급 예상
3. 아마존 홀푸드 인수 後 1년…구글, 가장 큰 수혜
4. 中 DJI, "하늘 위를 떠다니는 형태" 새 본부 건설
5.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테러 공격…최소 31명 사망
5. 나이지리아에서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테러 공격에 최소 31명의 주민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사건 직후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범행 수법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보코하람의 소행임이 틀림없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4. 세계 1위 드론 제조사 DJI가 중국 선전에 새로운 본부를 짓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새로운 건물은 하늘 위를 둥둥 떠다니는 느낌으로 디자인됐으며, 구름다리를 통해 쌍둥이 빌딩을 연결하는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아마존이 홀푸드 인수를 발표하면서 식료품 업계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었는데요, CNBC는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 이후 1년 동안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분석 기사를 내놨습니다. 구글이 굉장히 큰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타겟, 월마트, 코스트코 등 다른 소매업체들이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수익 창출을 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 한미 군 당국이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발표를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미는 북한의 비핵화 진행 상황을 전제로 훈련을 중단 혹은 축소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연합훈련 전체보다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대해서만 언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직통 전화번호를 전달했다고 말한 바 있었죠, 한국시간으로 어제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전화통화를 가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은 통화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만약 두 정상이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신뢰를 쌓을 경우 상설 핫라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