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축제 춤추게함" 황당 공보물 최치환 후보 '화제'

입력 2018-06-15 18:24
황당한 선거 공보물을 보냈던 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최치환 후보가 화제다.

최 후보는 10가지 공약을 제시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보물 사진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전직 육상선수로 경력을 기재한 최 후보의 슬로건은 '1등 공무원이 될 때까지'다.

특히 사진은 정장 상의에 넥타이를 맸는데, 셔츠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약을 보면 '버스비 -400원 내림'을 비롯해 '케이블카 안함, 케이블카 철거함', '원전 안함', '많은 축제 최고로 보답함', '학생 처여 총각화', '모든 축제 춤추게 함' 등이 있다.

최 후보는 개표 결과 160표, 0.5%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