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다이어터’ 이정민, ‘김비서가 왜그럴까’ 비하인드 모습 공개

입력 2018-06-15 10:15



연일 화제를 이끌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에 출연중인 배우 이정민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민은 유명 그룹 부속실의 사원증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상큼한 미소를 선보였다. 또 부속실의 동료로 출연중인 배우 김정운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브이자를 그려 보여 드라마 속 찰떡궁합 케미를 실제 촬영장에서도 느끼게 하였다.

‘김비서’ 속 이정민은 사랑스럽고도 엉뚱한 이 시대의 다이어터 이영옥으로 분해 드라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주 방영되었던 2회에서는 듣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시키는 이영옥만의 기막힌 돼지갈비 맛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이영옥은 정작 회식에서 갈비를 앞에 두고 상추만 야금야금 먹다가도 이후 이어진 노래방에서는 고삐가 풀린 듯 안주를 마구 집어먹는 귀여운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맛 표현을 그 누구보다 맛깔나게 하는 영옥이지만 다이어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처럼 이정민은 드라마 속 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장에서도 톡톡 튀는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촬영장의 영양제’ 같은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추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 밀당 로맨스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