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분양가로 경기도 순유입 인구↑…'시흥 은계 S4 블록' 마지막 공공분양

입력 2018-06-15 10:14


대출조건 및 청약제약 강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서울과 인접한 경기로 빠져나가는 '탈서울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전출이 전입보다 9만 8,000여 명이 많아 인구가 순유출됐으며, 전출보다 전입이 많아 순유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도는 경기도(11만 6,000여 명)로 조사됐다.

또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1,401만원으로, 지난 2012년 5월(847만원)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매매가 역시 3.3㎡당 2,262만원으로, 2013년 12월(1,626만원) 이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경기지역은 서울 전셋값보다 아파트 분양가가 낮게 형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16만원으로 같은 기간 서울 전셋값(1,390만원)보다 170만원 가량 낮았다.

현재 경기도는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철 노선이 개통 예정에 있다. 대표적으로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km의 복선전철인 서해선(소사-원시)이 오는 6월 16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 여의도와 KTX광명역을 거쳐 안산 한양대역(가칭)까지 연결되는 신안산선도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으로는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0분 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흥시 월곶역에서 성남시 판교역을 연결하는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예정)이 2021년 초 착공 예정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약 2,200여 개 기업이 입주 예정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과 의료·정밀·지식산업 관련 기업이 들어서는 매화산업단지 등 굵직한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흥시가 이처럼 다양한 교통 및 개발호재로 주목받게 되면서, 많은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흥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시흥 내에서도 구도심과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 신도심의 더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시흥 은계지구가 '시흥 은계 S4 블록'의 마지막 공공분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생활을 30분 대에 누릴 수 있는 '시흥 은계 S4 블록'은 쾌속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조건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중교통은 서해선 신천역(6월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남순환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1㎡, 59㎡. 74㎡, 84㎡의 총 1,719세대가 들어서며, 에듀센터,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오감을 자극하면서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구성한 놀이터와 단지 내 운동시설은 입주민들의 건강과 활력 넘치는 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단지 주변 여건도 우수하다. 교육환경은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오난산 근린공원(예정), 은계호수공원(예정), 소래산 등의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은행, 주민센터,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