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세 번째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 2019년 월드프리미어 확정

입력 2018-06-15 09:16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세 번째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가 2019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세계로 향할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출발점이 될 오리지널 캐스트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오는 7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오디션의 지원서 접수 마감은 7월 6일 자정까지로 EMK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며 별도의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보다 상세한 지원 요강은 EMK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암흑의 시대를 밝힐 아더왕과 그의 성검 엑스칼리버,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이다. 아더왕은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영웅으로 알려진 신화 속 인물로 그의 전설은 서사시, 소설, 산문과 음악, 미술 등 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변주되어 왔고 오늘날까지도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며 영화, 연극, TV드라마,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EMK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아더왕의 전설을 뮤지컬화하여 2019년 6월 월드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무대에 ‘엑스칼리버’를 올릴 계획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 ‘마타하리’ 등 수 많은 흥행작을 만들어낸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CS) 출신이자 2017년 ‘마타하리’를 연출하여 제 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 리바이벌상 수상을 이끈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이 ‘엑스칼리버’의 연출을 맡았다.

또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마타하리’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엑스칼리버’의 음악을 맡았고, 조지 윌리엄 스타일즈(George William Stiles)와 갈트 맥더못(Galt MacDermot)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와 호흡을 맞춰왔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빈 러너(Robin Lerner)가 작사가로 참여해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