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티비텐플러스 뮤지션 크리에이터 밴드마루가 5집 앨범 '지금이 좋아'를 발매했다. 1998년 데뷔한 밴드마루의 20주년 기념 음반인 이번 앨범은 불투명한 미래와 지나온 과거 사이에서 멤버 각자가 생각하는 '지금'이란 시간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단출한 악기들로 구성한 절제된 편곡은 록 밴드에서 나오는 절절함이나 과격함보다는 가볍고 리드미컬한 것이 특징.
타이틀곡 '사랑, 사랑이라면'은 사랑하는 이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는 과정의 소중한 순간을 그렸는데, 그동안 밴드마루가 시도하지 않았던 피아노· 현악 연주로 채웠다. 뮤직비디오는 반려견, 반려묘 스토리로 재편해 애견인들과 함께 제작했다. 이외에도 신나는 복고 스타일 곡인 '오늘 밤엔 말해줘요', 서던록 스타일의 곡 '지금이 좋아' 등의 갖가지 색깔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네 명의 멤버가 앨범 전체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작업에 더해 스튜디오 공사까지 직접 맡았다. 올해는 스튜디오에서 매월 첫째 금요일 정기적으로 티켓 발매 없이 포틀럭 파티 '밴드마루와 친구들'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 <밴드마루TV> 라이브 방송과 VOD 콘텐츠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비텐플러스(TV10plus)' 앱을 다운로드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방송시간은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