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박종석)이 고품질 UV LED 전문 브랜드 'InnoUV(이노유브이)'를 출시했습니다.
14일 LG이노텍은 이 회사 UV LED 전 제품을 'InnoUV'로 통칭하고 별도 제작한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LG이노텍 UV LED를 사용한 완제품에도 이 브랜드 로고 부착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InnoUV'는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과 자외선을 의미하는 'UV'의 합성어로 'LG이노텍의 혁신 UV 기술을 담은 LED'라는 의미입니다.
UV(Ultra Violet Rays, 자외선)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세계 최고 광출력 100mW(밀리와트) UV-C LED 개발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UV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InnoUV'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UV LED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광원이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기술로 여겨질 수 있다"며 "'InnoUV'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다양한 분야에 UV L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이노텍은 UV LED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오는 27일 일본 도쿄 교바시 트러스트타워에서 UV LED 포럼을 직접 개최합니다.
이는 지난 3월 서울과 5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 데 이은 세번째 포럼입니다.